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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배우 고성희가 성혁의 24시간 감시체제에 최후의 수단을 쓴다.
앞서 채인규(성혁)는 옹주가 종속돼있는 장동김문 김병운(김승수)에게 이봉련(고성희)의 감시를 맡겨달라며 부탁한 바 있다. 김병운은 옹주를 향한 그의 집요함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 판단, 결국 감시 권한을 줘 앞으로 발생할 이봉련과 채인규 사이 갈등에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었음에도 계속된 악연으로 좋은 사이가 되지 못했다. 이봉련은 채인규의 시기대상인 최천중(박시후)을 좋아하고 있고, 채인규는 이봉련이 증오하는 장동김문의 양자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얽히고설킨 관계에도 채인규는 언제나 자신을 외면하는 이봉련을 포기하지 않고 집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또 다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신경전을 시작한다. 이봉련은 태연히 앞길을 막아서는 채인규를 노려보고 있어, 이전과 다르게 명분을 가지고 있는 그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봉련은 채인규에게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고, 단호한 일갈을 던져 그를 당황시킨다고 해 과연 박력 넘치는 반격은 무엇일지 27일 밝혀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빅토리콘텐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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