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 위즈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서 탈출하며 시즌 20승 2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12승 35패가 됐다.
1회말 먼저 2점을 헌납했지만 2회부터 차근차근 반격에 나섰다. 2회 2사 1루서 황재균의 도루에 이어 허도환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3회 무사 1루서 보크와 상대 실책 속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4회 1사 2루서 다시 허도환이 적시타를 치며 역전을 만들었다.
KT는 멈추지 않았다. 7회 2사 1, 2루서 박경수가 달아나는 적시타를 친 뒤 마지막 9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솔로홈런과 황재균의 2점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3볼넷, 허도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반면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에도 첫 승에 실패,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허도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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