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결승골' 맨유, 노리치 꺾고 FA컵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장 접전 끝에 노리치시티를 꺾고 FA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노리치에 2-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맨유의 매과이어는 연장전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노리치를 상대로 이갈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린가드, 페르난데스, 마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베일리, 달롯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6분 이갈로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노리치는 후반 30분 칸트웰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노리치는 후반 44분 수비수 클로세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양팀이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맨유는 연장 후반 13분 매과이어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매과이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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