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재호, 오명진, 투수 최세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재호가 개인 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그 동안 잔부상에도 팀 내야 사정 상 휴식을 가질 수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베스트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며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2군에서 준비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호의 제외로 이날 권민석이 선발 유격수를 맡는다. 김재호가 돌아올 때까지 허경민의 유격수 기용도 고려 중이다. 김 감독은 “류지혁이 없으니 유격수 볼 선수들이 전부 어리다. 젊은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며 “허경민을 유격수로 기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대신 내야수 오재원, 박지훈, 투수 윤명준이 새롭게 등록됐다. 오재원은 교체 대기한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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