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승열이 전역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 하이랜즈(파70, 6481야드)에서 끝난 2019-2020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서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2019년 8월 전역 이후 최고 성적이다. 노승열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서, PGA투어에서 휴식기를 가지면서 군대에서 하지 못했던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다시 경기가 재개되고 최고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복귀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다. 노승열은 "군대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 한번도 아쉽다거나 아깝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것에 대해 많이 배웠고,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 전반적 인생에 있어 의미 있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다시 투어에 복귀해서 적응을 하는 과정에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고, 또 워낙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하니까 초반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2~3달의 휴식기가 생기면서 투어 생활의 루틴에 조금씩 적응했다. 그래서 이러한 적응을 거치면서 투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노승열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성적을 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에 많은 대회가 남지 않았다. 앞으로 3~4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이번 주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노승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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