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엑스원 조승연→우즈로 컴백 "남녀노소 좋아하는 아티스트 되고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유니크와 엑스원으로 활동한 가수 우즈(조승연)이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우즈는 29일 오후 4시 30분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QUAL'은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엑스원 해체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하게 된 우즈는 "떨리고 기대도 많이 된다. 어떻게 봐주실지도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애착이 가고 남다른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승연과 우즈란 활동명 때문에 "팬분들도 혼란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둘 다 저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그런 걸 보여드리고 싶어 'EQUAL'이란 제목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은 우즈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했다. 우즈는 "콜드, 펀치넬로 등 많은 장르를 하시는 분들과 협업을 했다. 다양한 장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남녀노소가 좋아해주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엔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등수에 대한 목표를 가져본 적이 없다. 항상 좋았으면 좋겠고, 들려드리는 거에 생각을 하고 작업했었다"며 "이번에 작업하면서 느낀 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노력해주시는 것이었다. 팬분들도 제 이야기를 꺼낼 때 '나 저 친구 알아' 이런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이번엔 욕심을 내서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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