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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준용이 대장절제술을 받은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최준용은 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아픈 아내를 위한 순정의 노래를 부른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8개월 전 15세 연하 아내와 결혼해 신혼을 보내고 있다는 최준용. 최근 최준용 아내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바. 최준용 아내는 결혼 전 대장에서 발견된 3822개 용종으로 대장 절제술을 받았다. 하지만 기형적으로 짧은 소장 탓에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게 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최준용 아내는 수술 이후 유건종이라는 혹이 생겨 장폐색이 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최준용은 '보이스트롯' 무대에서 아내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애틋한 트로트로 표현한다. 과연 최준용은 아내를 위한 무대로 단 하나의 왕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그 절절한 사연과 무대에 관심이 주목된다.
'보이스트롯'은 오는 7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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