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는 8월 5일부터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가명정보를 도입한 데이터 이용 활성화, 개인정보 보호체계 일원화가 시행됨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의 중요도가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가명정보’가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만큼 빅데이터 분석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을 밝히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전문기관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 업체인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표준기술원은 해당 법안 시행 관련으로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이 폐쇄성을 벗고 세계를 선도할 좋은 기회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KISTI Market Report에 따르면 2019년 세계 디지털 포렌식 시장의 규모는 4조 2,876억 원으로 국내 규모인 360억 원에 비해 약 100배 이상의 차이가 있으며, 2024년 8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기업의 성장에 따라 세계 시장 진출 및 점유율 상승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실정이다.
KDFT는 1999년 데이터 복구 서비스로 시장에 발 디딘 이후로 2008년 디지털 포렌식 분야를 개척하며 명실상부 국내 디지털 포렌식 업계를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개발한 독자적인 포렌식 솔루션을 바탕으로, 소송 증거 확보를 위한 모바일 및 데이터의 포렌식 작업뿐만 아니라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진단, 개인정보 보호체계 검열 등 광범위한 토탈 포렌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 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제휴, 협업으로 그 신뢰성과 안전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KDFT의 관계자는 “현재 여러 정부기관에서 디지털 포렌식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센터 규모를 확장하는 등 국내 디지털 포렌식의 성장이 가시화된 만큼 이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발맞추어 자체 개발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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