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 위즈 배정대가 1회초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배정대는 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배정대는 KT가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배정대는 낮은 코스로 향한 차우찬의 초구(직구, 구속 136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배정대의 올 시즌 4호 홈런이었다.
또한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역대 39호 기록이다. 배정대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KT는 강백호, 유한준도 각각 1타점을 올리는 등 1회초에 총 3득점을 만들었다.
[배정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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