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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민규동 감독이 배우 이유영, 예수정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웨이브 'SF8' 제작보고회가 열려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노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과 배우 이유영, 이연희, 예수정, 이시영, 이동휘, 김보라, 최성은, 하준, 장유상, 이다윗, 신은수, 유이, 최시원, 하니(안희연) 등이 참석했다.
영화 '간호중'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은 지난 2017년 '허스토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예수정에 대해 "예수정 선배님은 굉장히 원칙적이고 중심이 잡혀있다. 세계관에 남다른 영역이 있음을 느꼈다. 이번 영화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진 인물로 초대해서 더 강하게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 배우는 눈동자가 독특하다. 원래도 신비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이 영화 안에서 보통 사람과 AI 역할을 동시에 해낸다. 평상시에 보는 면과, 신비스럽게 보이는 점을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 어려운 1인 2역을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SF8'(에스 에프 에잇)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한국형 사이언스 픽션,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 등이 각각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다. 오는 10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되며 8월 중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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