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사단법인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정문홍 회장이 사단법인의 성범죄자 조회가 가능하도록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문홍 회장은 8일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법보다 주먹' 코너에서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사단법인이 성범죄자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법보다 주먹'에서 법무법인 승전의 최영기 변호사, 이진우 변호사와 만나며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물어봤다.
최영기 변호사는 "그루밍 성범죄는 나이뿐만 아니라 관계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바라는 게 있는데 그걸 줄 수 있는 권한이 있거나 의존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걸 이용을 하는 것도 성범죄다. 계속 일로 접촉해야 하는데, 이건 괜찮은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이에 대해 "아직 자아가 형성되지 않았는데, 흔히 미성년자를 코치나 스승들이 건드리는 상황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나는 꼭 그걸 잡고 싶다. 억울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나는 진짜 많이 봤고, 제보도 받았다. 체육관 관장이랑 코치, 소문도 있다. 17~19세 여학생이 체육관에 오면 (여학생들의 눈에)코치나 사범들이 멋있어 보인다. 그러면 (여학생들을)꼬시고, 강압적으로 대하면 피해자가 싫다고 하는데 협박과 회유가 반복이 되는 것이다. '너 나한테 응해야 출세할 수 있고, 경기 뛸 수 있어' 등과 같은 일이 많이 벌어진다. 근데 확증이 없으니까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꾸준히 언급해온 성범죄자 근절에 대해서도 견해를 전했다. 성범죄자를 전국의 체육관에서 반드시 뿌리 뽑고 싶다는 생각이다.
정문홍 회장은 "성범죄자를 뿌리 뽑으려고 한다. 우리(WFSO)가 선수 등록을 받는데 성범죄 있는 범죄자들은 등록이 안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은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성범죄 조회가 안 된다. 조회가 안 되면 어떻게 잡아내나. 성범죄 조회를 하게 해줘야 한다. 전국에 체육관이 많은데 성범죄자들을 솎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협회는 성범죄자 조회하게 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모르고 성범죄자를 쓸 수도 있다"라며 사단법인이 성범죄자를 조회할 수 있도록 법이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영화, 드라마에 제작 참여 및 자체 제작한 스포테인먼트 회사는 ROAD FC가 유일하다.
[정문홍 WFSO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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