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타격 부진에 빠진 정수빈(두산)이 33일 만에 시즌 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수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수빈은 1-2로 뒤진 5회말 2사 1루서 등장, 2B1S에서 SK 선발 이건욱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142km)를 노려 우월 역전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6월 11일 NC전 이후 33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아울러 최근 10경기 타율 .192의 부진을 날려버리는 한방이기도 했다.
두산은 정수빈의 홈런으로 SK에 3-2로 역전했다.
[정수빈.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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