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산 초당옥수수 전문 브랜드 '달콘'이 낙하산커피와 손잡고 이색적인 초당옥수수 메뉴를 선보인다.
달콘 초당옥수수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갓 수확한 국내산 초당옥수수 최상급 원물을 착즙, 농축하여 제공하고, 낙하산커피는 이를 사용해 창의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달콘슬러쉬'와 '달콘밀크'를 개발했다.
우유를 얼려 만든 슬러쉬 위에 신선한 달콘 초당옥수수 원물을 더한 '달콘슬러쉬'는 일반 슬러쉬가 갖지 못한 고소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달콘밀크'는 초당옥수수 원물을 사용한 덕분에 마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옥수수 콜드스프를 맛보는 것 같은 고급스러운 풍부함이 느껴진다.
초당옥수수는 수분이 많고, 과일보다도 높은 당도와 맛 때문에 매년 여름철이면 화제가 되는 작물이다. 수확 직후 익히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한 초당옥수수는 이미 외식업계에서도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옥수수 가공식품은 수입산 옥수수에 의존하며, 국내산 초당옥수수의 생산 공급가격을 고려할 때 국내산 초당옥수수를 사용하여 대중적인 외식메뉴 개발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달콘 초당옥수수는 국내 최초로 초당옥수수 전문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생산지에서 수확 즉시 신선한 초당옥수수를 가공하여 다양한 우리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번 낙하산커피와의 협업이 그 출발점이며, 곧 편의점을 통해 국내산 초당옥수수를 사용한 마시는 콘스프와 수확 직후 진공포장 가공한 초당옥수수, 초당옥수수 낱알만을 분리 가공한 상품, 초당옥수수쨈 등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콘 초당옥수수 이신영 대표는 "이제 한 여름에는 갓 수확한 초당옥수수를 즐기고, 나머지 기간에는 신선한 우리 초당옥수수로 만든 다양한 아이템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낙하산커피는 신용산 용리단길에 위치한 신상 카페로, 실력 있는 바리스타의 커피와 힙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음료 한 잔에 실제 최상급 초당옥수수 한 개 이상이 사용되는 높은 원재료 가격에 불구하고 달콘 초당옥수수와 낙하산커피는 프로모션을 위해 여름 한정기간 특별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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