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치료 마친 SK 로맥, 라인업 복귀…두산 허경민 SS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SK가 돌아온 제이미 로맥과 함께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SK 와이번스는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SK는 팔꿈치 주사 치료를 위해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제이미 로맥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치료 차 휴식을 줬는데 이제 출전이 가능해졌다. 최근 로맥의 모습이 썩 좋진 않았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번에 배치했다”라는 게 박경완 SK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SK는 최지훈(중견수)-최준우(2루수)-최정(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윤석민(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진기(좌익수)-이현석(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승건이 선발 등판한다.

두산 역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재호가 왼쪽 어깨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 허경민이 다시 유격수를 맡게 됐다. 두산 타순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이다. 크리스 플렉센은 7승을 노린다.

[제이미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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