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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이 자리를 내려놨다. 엠넷 '프로듀스101' 조작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조직 개편에 따라 본부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CJ ENM 측은 "'프로듀스101' 조작 사태와 관련 신형관 본부장이 무혐의로 결론나긴 했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형관 본부장은 이후 새로 만들어진 '아이랜드' 관련 TF로 이동해 관련 사업 쪽에 전념할 예정이다. 음악콘텐츠본부장은 CJ ENM 허민회 대표가 겸직한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월을 선고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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