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성남이 수원에 승리를 거두며 7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성남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했는데 1승의 소중함을 느꼈다. 전반전에 공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는데 이스칸데로프가 들어가면서 주효했다. 이기려고 했던 의지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초반은 좋았지만 시즌 중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인내하는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양동현 대신 김현성을 공격수로 투입한 김남일 감독은 "최근 몇 경기에서 현성이가 들어가면서 전방에서 싸워주고 키핑해준다. 흐름이 나쁘지 않아 현성이를 투입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감독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김남일 감독은 "오랜 만에 왔다. 선수 생활을 했고 감독으로서 이자리에 왔는데 수원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나름 감회가 새로웠다. 선수들에게 고마웠다. 경기가 남아있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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