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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의 알뜰한 면모를 폭로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김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김지호에게 "학창시절부터 외모는 순정만화인데 행동은 무협만화였다고 하더라. 여자 후배들한테도 러브레터 많이 받고 인기 투표도 1위했다고 한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호는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머리가 굉장히 짧았다. 커트를 하다 보면 점점 짧아진다. 사실 서장훈 씨처럼 짧게 잘랐을 때는 학교에 단발령이 있었다. 어떻게든 길었었는데 반항심에 다 자르고 갔다. 반항하냐고 혼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이 되게 알뜰하다. 여자들은 옷을 자주 빨지 않나. 그런데 빨면 옷이 닳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본 세 번은 입고 빨았다. 옷을 아끼니까 좋아한다"라며 김호진의 '짠돌이' 면모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도 '짠돌이'다. 흥청망청 안 쓴다. 뭘 살 때 굉장히 고민하고 산다"라고 덧붙여 MC들로부터 "천생연분이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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