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오세훈, K리그1 12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오세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오세훈은 지난 18일 열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상주상무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오세훈은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33분 강상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활약으로 오세훈은 12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까지 올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는 오세훈(4골 1어시스트)과 포항 송민규(5골 2어시스트)이며 이 둘은 남은 경기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 포항은 서울 원정에서 3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거뒀고 이날 승리로 포항은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1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마사가 선정됐다.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마사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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