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스트레일리가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102개. 시즌 5승(2패) 요건을 갖췄다.
스트레일리는 롯데 에이스로서 맹활약 중이다. 12경기서 4승에 그쳤지만, 최근 승운도 다소 나아졌다. 2점대 초반(2.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6월18일 키움을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2실점하면서 삼진을 12개나 뽑아냈다.
또 다시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1~2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 선두타자 전병우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3루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주효상에게 보내기번트를 내준 뒤 박준태를 사구로 내보냈다. 1사 1,2루서 김혜성을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김하성을 슬라이더로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4회 서건창~이정후~박병호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다시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5회에는 2사 후 주효상에게 포심을 구사하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박준태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혜성을 슬라이더로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스트레일리는 6회 김하성, 서건창, 이정후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좌익수 전준우가 좌중간으로 빠져나가는 이정후의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7회에도 박병호, 박동원, 전병우를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6-0으로 앞선 8회말에 교체됐다.
[스트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