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상주상무에 대승을 거두며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5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에서 상주에 5-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ㅊ10승2무1패(승점 32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26점)과의 격차르 승점 6점차로 벌렸다. 울산의 주니오는 멀티골과 함께 리그 17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3위 상주는 7승3무3패(승점 2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상주는 전반 3분 강상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상우는 팀 동료 김보섭의 슈팅을 골키퍼 조현우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전반 14분 김인성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고명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인성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전반 17분 주니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주니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 44분 주니오가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신진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니오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14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를 태클로 저지하려 했던 상주의 김진혁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후반 41분 이동경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이동경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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