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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유튜브 PPL' 논란 이후 첫 근황을 밝혔다.
강민경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카페에 앉아 디저트를 흡입 중인 모습. 깜찍한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유튜브 PPL' 논란을 겪은 뒤 약 1주일 만에 근황을 알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더했다.
팬들은 "왜 이렇게 말랐냐", "얼굴 보니까 야윈 것 같다", "사랑해요", "웃으니까 내 맘도 밝아지네", "웃으니 안심이다", "오늘따라 더 예쁘다", "웃는 게 제일 예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민경은 '유튜브 협찬' 논란의 셀럽으로 지목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강민경'에 유료 광고 표기에 대한 문제를 지적당하며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이에 강민경은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 고개를 숙였다. 그는 17일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본다는 기쁨에 여러 과정과 절차를 밟아가는 데 있어 제가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음을 느꼈습니다"라며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보도가 나간 직후, 정확하지 않은 부분은 정정해야겠다는 마음만 앞서 제게 실망하신 여러 팔로워 분에게 올바른 인정과 사과보다는 댓글로 반박하였으며, 선택적 해명을 하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안일한 표기가 왜 문제가 되는 사안인지 바르게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매체, 어떤 영상과 사진이든 그 기준을 막론하고 관련한 모든 콘텐츠에 더 세심하고 정확하게 협찬 및 광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저는 '내돈내산' 이라는 표현은 결코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또한 강민경은 "SNS를 통해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서 일상의 자연스러움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저를 원하는 브랜드 측에 광고 제안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두 가지를 모두 다 잡으려 했던 저의 어리석음과 안일함이 오늘의 일을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하며 추호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강민경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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