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롱릴리프 자원을 교체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우투수 이승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박종기를 말소했다.
이승진은 5월 29일 이흥련, 김경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SK로부터 온 우완 정통파 투수. 6월 4일 수원 KT전에서 0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흔들리며 2군으로 내려갔지만, 퓨처스리그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6월 13일 한화전 5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6경기 기록은 24⅔이닝 1실점.
김태형 감독은 “이승진이 계속 2군에서 좋았다. 꾸준히 선발로 던졌기 때문에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상황을 보고 필요할 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때 대체선발로 활약했던 박종기는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남기고 2군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너무 경기를 못 나가 2군에서 공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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