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천신만고 끝에 LG를 꺾고 LG전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LG전 9연패를 벗어나 올 시즌 LG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한 한화는 장시환의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정우람의 2이닝 구원 역투를 앞세워 LG를 제압할 수 있었다. 장시환은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장시환의 완벽한 피칭이 팀 승리로 이어졌다. 장시환이 승리투수가 된 것을 축하한다. 투수는 장시환과 정우람, 타격에서는 이해창과 최진행, 수비에서 김태균까지 오늘은 우리 팀 베테랑들의 집중력이 정말 뛰어났다. 접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우리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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