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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편스토랑' 편셰프들이 본격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열세 번째 메뉴 출시 대결에 나선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 강다니엘은 "규라인이다. 강다니엘은 같은 부산 출신이다"라는 이경규의 말에 "오늘 처음 알았지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애교 4종 세트를 공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한 홍진영은 "'편스토랑' 스페셜 MC로 왔었다가 제가 안 나오면 누가 나오나 싶었다. 자타공인 요리 고수다"라며 "나도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굉장히 자신있다. 자신 없으면 이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주댁 한지혜는 하귤을 넣은 새콤달콤 푸딩을 선보였다. 시행착오 끝에 먹음직스런 하귤푸딩을 완성한 그는 "귤 향이 배어서 달고 부드럽다. 팔아도 되겠다"고 자찬했다.
이어 누룩 가루를 넣고 빛은 저농도 알코올 음료인 쉰다리 만들기에 도전한 한지혜는 "제주에서 먹는 향토 막걸리다. 퀵막걸리다. 집에서 꼭 만들어보시라. 먹다 남은 찬밥과 누룩만 있으면 된다. 만들기가 너무 간편하다"며 "시큼한데 고소하고 요거트 같은 맛도 난다. 한 번 끓이면 알코올이 날아가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흑돼지 돔베 수육과 곁들일 비빔면을 요리한 한지혜. 그는 고추장,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 깨, 우스터소스, 고춧가루 등을 한데 넣어 만능 비빔면 소스를 완성시켰다. 메뉴평가단장 이승철은 "이건 역대급이다"라고 극찬했다.
강다니엘은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강다니엘 씨도 술을 가끔 하시냐"는 MC 도경완의 물음에 "좋아한다"고 답한 강다니엘은 "양주, 소주, 맥주, 고량주를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술은 데킬라랑 위스키다. 올리브랑 함께 먹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를 했다. 민이는 밀려들어오는 사인과 사진 요청에 쿨하게 응하며 이른바 '송스타'란 애칭을 얻었다. 오윤아는 "민아 너 인기 많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오윤아는 태안에 계신 아버지를 만나 특별한 바캉스를 즐겼다.
지난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CEO 홍진영은 사무실을 최초 공개했다. 직접 운영하는 카페 윗층에 자리한 홍대표의 회사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홍진영은 "사무실을 만들 때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여서 인테리어 하나하나 다 신경썼다"고 전했다. 홍진영과 직원들은 우승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가 하면, '편스토랑' 우승메뉴로 미식회를 열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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