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엄원상이 멀티골을 기록한 광주가 인천에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1일 오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인천에 3-1로 이겼다. 엄원상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4승2무8패(승점 14점)를 기록해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인천은 올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5무9패(승점 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전반 22분 아길라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길라르는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후반 27분 인천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엄원상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광주는 후반 41분 엄원상이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은 엄원상은 페널티지역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광주는 후반 45분 펠리페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펠리페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광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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