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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소환, 러셀 효과는 그라운드 밖에서 시작된다[MD이슈]

시간2020-08-05 06:0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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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저 사람이 왜 여기에 왔을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뛸 때 훌리오 프랑코(62) 롯데 자이언츠 잔류군 총괄코치와 한솥밥을 먹었다. 프랑코의 등장은 센세이션했다. KBO리그 외국인선수 도입 3년째였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거 출신이 흔하지만, 당시만 해도 대부분 순수 마이너리거가 들어오던 시절이었다.

프랑코는 198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 1999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까지 이미 1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뛴 베테랑이었다. 여전히 KBO리그 외국인선수 역대 최고수준의 커리어. 이 감독은 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20년전을 떠올리며 "저 사람이 왜 여기에 왔을까"라고 했다.

이 감독은 프랑코를 보면서 메이저리거와 마이너리거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 당시 불혹의 프랑코는 완벽한 몸 관리에 좋은 성적(132경기 타율 0.327 22홈런 110타점 79득점)으로 삼성타선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사생활이 달랐다. 옷도 깔끔하게 딱 다려 입었다. 엄청 깨끗했다. 운동 밖에 몰랐다. 존경할만한 선수였다. 웨이트트레이닝장에 사람이 없을 때까지 운동을 했다. 몸도 모델을 해도 될 정도로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삼성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거' 프랑코의 일거수일투족을 흡수했다. 이 감독은 "본인이 가르쳤다기보다 선수들이 알아서 먼저 (프랑코에게)갔다"라고 했다. 프랑코는 삼성에서 단 1년만 뛰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2007년까지 뛰고 은퇴했다. 훗날 지도자로 롯데 자이언츠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KBO리그 구성원으로 몸 담았다.

20년이 지난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615경기를 뛴 정상급 내야수 에디슨 러셀. 나이도 26세로 전성기다. 코로나19 펜데믹만 아니라면 KBO리그에 올 수 없는 선수다.

실제 6경기서 28타수 10안타 타율 0.357 1홈런 6타점 6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메이저리그 최상급 중앙내야수의 수비력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4일 경기서 포구 실책을 범했으나 기본적인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투수들에게 보이지 않는 안정감을 준다. 손 감독은 "좋은 수비수가 뒤에 있으면 투수는 편하다. 볼넷보다 맞는 것이 아웃 될 확률이 높다. 투구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 땅볼유도형 투수라면 러셀의 존재가 좀 더 편안할 수 있다"라고 했다.

러셀을 영입한 키움이 올 시즌 어떤 결말을 맺을지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이 감독이 회상한 20년 전 삼성처럼, 올 시즌 키움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러셀 효과는 20년 전 프랑코처럼 그라운드 밖에서부터 시작된다.

손혁 감독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렇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더 뛴다. 팀 분위기가 다시 만들어졌다. 분명 좋은 선수라는 걸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자가격리를 하면서)투수들 영상을 허투루 보지 않았다"라고 했다.

사실 양평 자가격리 때부터 미담이 쏟아졌다. 바른 행실, 주위를 챙기는 마음 씀씀이가 남다르다는 게 김치현 단장 설명이다. 손 감독은 "김혜성이나 김하성 등 어린 선수들이 러셀에게 많이 다가간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부터 좋다. 다른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최근 키움 경기 중계방송을 보면, 러셀이 덕아웃에서 국내 야수들과 끊임없이 대화한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야구라는 테두리에서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게 틀림 없다. 국내선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부터 러셀의 좋은 점만 흡수하면 된다.

손 감독은 "우리가 원했던 모습이다. 경기 준비루틴, 휴식, 음식 섭취 등 여러 얘기를 하면서 국내 선수들이 자기 것을 만들어갈 수 있다. 러셀이 선수들과 재미 있게 잘 지내는 것 같다. 나와 코치들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도 한다. 한국말도 배우고 있다. 자신의 행동에 따라 예쁨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키움은 전통적으로 선수 육성을 잘 한다. 이미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이 쏠쏠한 경험까지 쌓으며 팀의 중심을 이뤘다. 여기에 러셀이 가세, 또 다른 양분을 공급한다. 그라운드 밖에서부터 시작되는 러셀 효과. 러셀이 내년에 메이저리그에 돌아가도 키움은 웃을지도 모른다.

[위에서부터 러셀, 프랑코, 러셀과 키움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삼성라이온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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