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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SBS 파워FM이 2020년 3분기에도 청취율 1위를 차지하며 라디오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SBS 파워FM(107.7MHz)의 1위는 2015년 2라운드 이후 6년째로, 청취율 조사가 분기별로 진행되는 걸 고려하면 22라운드 연속이다.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2020년 3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 FM은 전연령 청취 점유율 22.2%로 지난 분기 대비 0.3% 상승하며 최강 채널임을 과시했다. 2위와의 격차는 2분기보다 크게 벌어진 6.9%.
라디오의 메인 청취층인 20~49세의 청취율을 살펴보면, SBS파워FM은 33.7%로, 2위(14.8%)와의 격차는 2배 이상으로 벌어져, SBS의 압도적 우위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프로그램으로는 셀러브리티들의 출연 요청 1위에 청취자들과의 적극적인 교감으로 사랑받는 '두시 탈출 컬투쇼',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넘치는 파워 에너지로 가득한 '김영철의 파워FM', 오후의 나른함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는 '붐붐파워', 그리고 언제나 통통 튀면서도 포근하게 청취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이 Top 8 안에 포함되어 청취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과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역시 TOP 15안에 포진,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지난 6월 러브FM과 파워FM 동시 송출이라는 파격적인 실험을 감행한 '붐붐파워'는 5위를 차지, 일부에서 보인 우려를 말끔하게 불식시켰다.
[사진 = SBS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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