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뻗어 나갈 때부터 홈런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의 타구였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팀에 기선 제압을 안기는 대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키움이 0-0으로 맞선 3회말 무사 1,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1-1에서 김민수의 3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키움은 김하성의 올 시즌 18호 홈런에 힘입어 선취득점을 올렸다. 또한 김하성은 홈런 부문서 나성범(NC)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김하성.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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