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탈리아)이 헤타페(스페인)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헤타페에 2-0으로 이겼다. 단판승부로 열린 16강전에서 승리한 인터밀란은 레버쿠젠(독일)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의 승자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인터밀란은 헤타페와의 맞대결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로조비치, 가글리아르디니,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영과 담브로시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고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헤타페를 상대로 전반 33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스토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루카쿠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헤타페는 후반 31분 몰리나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38분 에릭센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에릭센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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