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예 박정민(경성대팀매드)이 베테랑 김정균(팀위너스)과 격돌한다.
박정민과 김정균은 오는 17일 경기도 파주 오피셜짐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14에서 맞대결한다. 이 경기는 라이트 헤비 웨이트(계약 체중 93kg)급 5분 2라운드 MMA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13회 이상의 넘버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AFC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부터 ‘입식 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코리아 울버린’ 배명호, ‘아이돌 파이터’ 이대원 등 여러 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매치업으로 한국 격투기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AFC 14의 메인 매치는 김재영(38, 노바MMA)과 ‘만능 파이터’ 차인호(34, 부산팀매드)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우슈 메달리스트 유상훈(30, 부산팀매드)과 ‘태권 파이터’ 하운표(37, 대무팀카이저) 등 유명 선수들도 대거 출격한다.
2경기를 요약하면 패기와 노련함의 대결로 압축된다. 만 17세의 박정민은 185cm&93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아직 젊지만 킥복싱(7전 5승 2패), MMA(2전 2승)에서 많은 경험한 그는 어퍼컷이라는 무기도 가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정균은 상대 박정민과 무려 13살 차이가 나는 베테랑 파이터다. 박정민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190cm&93kg의 단단한 체격의 그는 MMA 경험(5전 3승 1무 1패)도 풍부하다. 패기와 노련함이 격돌하는 셈이다.
한편, AFC14대회는 17일 오후 5시부터 AFC파주오피셜 특설 케이지에서 진행되며, 엔젤스파이팅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TV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정민-김정균.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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