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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텨냈다. 그러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3-4로 졌다. 4승6패가 됐다. 애틀랜타는 9승5패.
피어슨이 지난달 30일 워싱턴전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두 번째 등판을 가졌다.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데뷔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애틀랜타는 1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볼넷에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피어슨의 슬라이더를 공략, ��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토론토는 4회초 선두타자 보 비셋의 좌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4회말 마르셀 오수나의 좌전안타와 피어슨의 폭투, 닉 마카키스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아담 듀발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토론토는 7회초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전안타, 라우디 텔레즈의 중월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3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대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애틀랜타가 극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9회말 1사 후 마카키스가 윌머 폰트의 커브를 공략해 끝내기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피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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