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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초아(본명 박초아·30)가 드라마 OST에 전격 참여하며, 연예계 복귀 여부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초아가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에 가창 참여한 사실이 이틀째 화제 중이다. 당초 '그놈이 그놈이다' OST가 극 안에서 공개됐을 당시, 초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온라인에서 불거졌는데, 실제로 초아가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확인된 것이다. 초아가 부른 OST 제목은 공개되지 않았다.
초아는 지난 2017년 6월 AOA에서 탈퇴했다.
당시 초아는 휴식기를 갖다가 끝내 SNS를 통해 탈퇴를 직접 발표하며 건강상의 문제를 고백했다. 초아는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후 초아는 같은 해 7월 당초 예정돼 있던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팬사인회를 끝으로 초아는 공식 활동 없이 이따금 SNS를 통해 팬들에게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만 했다.
이번 OST 참여는 AOA 탈퇴 3년 만으로, 초아가 OST를 계기로 연예계 활동에 복귀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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