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 멋있어져서 오겠다" 박선호, 10일 입대…잠시만 안녕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선호가 직접 입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박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군 입대가 결정된 후에 가장 먼저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의장대에 지원을 하게 되어 오는 10일 입대를 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여러분도 그동안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자"고 바랐다.

이어 "부족한 저를 항상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잠시만 안녕이니까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는 날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박선호는 오는 10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는 "코로나19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선호는 2014년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연애세포',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루갈', 영화 '챔피언' 등에서 활약하며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었다.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