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심요한 감독이 배우 이학주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감독 심요한) 언론시사회가 열려 심요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학주, 박선영, 신민재, 신재훈이 참석했다.
이날 심요한 감독은 이학주 캐스팅 계기를 묻ㅈ "이학주는 제갑 봤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몰라볼 정도로 캐릭터마다 다른 색깔을 구현해내더라.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해서 만났는데 인상이 너무 세더라. 그래서 고민을 좀 했었는데 주변의 모든 여성 분들에게 물어봤다. 준근은 여리고 우유부단하고 도와주고 싶은 본능을 자극해야 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연락을 드려서 꼭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학주는 "제 입장에서는 감독이 훨씬 더 인상이 셌다. 머리 다 풀고 나오고 쪼리를 신고 나오셔서 '이 분은 서퍼인가?'라고 생각했다. 제가 잠깐 경계하고 무섭게 생각했나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학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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