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가 키움의 3연승을 저지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5-2로 이겼다. 43승33패1무가 됐다. 키움은 2연승을 마쳤다. 46승33패.
LG는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난조를 틈타 기선을 제압했다. 이형종의 좌중간 안타, 오지환과 채은성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현수가 선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3회초에는 1사 후 채은성이 좌전안타를 쳤다. 포수 이지영의 견제 악송구에 채은성이 3루에 들어갔다.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김민성의 중전안타에 이어 로베르토 라모스가 브리검의 투심을 공략해 좌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20호.
키움은 3회말 박준태의 좌전안타와 김혜성의 중전안타, 김하성의 1루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정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LG는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우중간 3루타와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키움은 7회말 대타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냈다. 허정협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8~9회에도 추격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안았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시즌 5승(6패)째를 따냈다.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현수와 라모스가 2타점씩 올렸다.
[라모스(위), 켈리(아래).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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