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전남전 승리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9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전남과의 첫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번째 대결은 첫 만남보다 더 중요한 순간에 만났다. 이번 대결에서 전남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전남과 순위표에서 자리를 맞바꾸며 플레이오프권에 안착할 수 있다. 또한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K리그2 13경기에서 5승3무5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 9경기 중 2경기에서 승리한 반면 원정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했다. 원정에서 강한 서울 이랜드 FC는 전남전을 시작으로 원정 5연전을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가 완전 영입한 레안드로는 지난 부천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부천전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안드로는 리그 12경기에서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방을 위협한다. 이에 더해 완전 이적을 통해 더 강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게 됐다.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27경기 축소 운영되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상황이다. 이번 원정 5연전은 모두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기에 더욱 간절하다. 연속으로 원정 5경기를 치르려면 분위기를 잘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시작인 전남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꼭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 이랜드 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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