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플레이오프에 오를 동부 컨퍼런스 팀들의 윤곽이 가려졌다.
동부 컨퍼런스 7위 브루클린 네츠는 8일(한국시각) 미국 월트디즈디월드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19-2020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19-106 완승을 따냈다.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8위 올랜도 매직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01-108로 패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에 이어 올랜도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9위 워싱턴 위저즈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07-118로 패했기 때문이다.
8위 올랜도와 9위 워싱턴의 승차는 7.5경기가 유지됐지만, 양 팀은 각각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한시적으로 운영된 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워싱턴이 플레이오프에 오를 ‘경우의 수’가 소멸된 것.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중단했던 NBA는 시즌을 재개하며 올 시즌에 한해 특별한 규정을 추가했다. 양대 컨퍼런스 8, 9위의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두 팀이 마지막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다투는 일종의 ‘와일드카드’가 도입됐다. 하지만 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워싱턴은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올랜도 매직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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