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추격을 알리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강민호는 삼성이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민호는 볼카운트 3-1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로 향한 문승원의 5구(직구, 구속 146km)를 노렸고, 이는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강민호의 올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한편, 강민호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KBO리그역대 24호 통산 2,700루타까지 2루타만 남겨두게 됐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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