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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혼성듀오 싹쓰리(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첫 데뷔와 함께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싹쓰리가 마지막 음악방송 활동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접수한 현장이 공개됐다.
소속사 MBC에서 엠넷까지 출근길에는 무사고 20년 경력의 린다G가 운전대를 잡았다. 유두래곤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손잡이를 꼭 붙들고는 안절부절 못했다.
본격적인 무대 리허설과 사전 녹화에 돌입한 싹쓰리 멤버들은 "이제 느낌 알잖아~"라며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자랑했다.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싹쓰리의 프로수발러가 아닌 '주간아이돌' MC로 광희가 싹쓰리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아이돌 인증의 필수 관문인 '2배속 댄스'부터 각 멤버들의 킬링 포인트를 쏙쏙 빼먹는 '릴레이 댄스'까지 폭소가 만발했다.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선 해산물 잔치가 열렸다. 소속사에서 다른 아이돌들과 차별화 전략으로 준비한 것. 회부터 전복, 산낙지, 소라, 물회가 테이블에 한 상 가득 차려진 가운데, 싹쓰리 멤버들은 대기실을 찾은 선배들에게 아낌없이 소라를 까주고 전복을 먹여주며 훈훈함을 유발했다.
싹쓰리는 전소미와 1위 후보로 맞붙어 정상에 등극했다. 싹쓰리의 앵콜곡에 맞춰 전 출연진이 단체 댄스를 추며 연말 축제를 방불케했다.
대기실에 다시 모인 싹쓰리는 서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유재석은 "한여름 밤의 꿈같았다"고 돌아봤다. 트로피는 비룡이 보관하기로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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