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 외국인투수 드류 가뇽(30)이 아깝게 퀄리티스타트(QS)를 놓쳤다. 시즌 7승 사냥도 실패했다.
가뇽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에 우중간 3루타를 맞았으나 양의지를 2루 땅볼로 잡은 가뇽은 2회초 삼자범퇴로 역시 실점이 없었다.
그러나 3회초 2사 후 이명기에 좌전 2루타를 맞더니 김준완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나성범에 볼넷, 양의지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박석민을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초에는 모창민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고 이원재에 우측 외야 방향으로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추가한 가뇽은 이명기에 중전 안타를 맞는 등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가뇽은 6회초 2사 후 이명기에 볼넷을 내줬고 KIA는 이미 투구수가 112개에 달한 가뇽 대신 이준영을 마운드에 올리는 것을 택했다.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실점. KIA 타선이 마이클 라이트의 5이닝 퍼펙트 피칭에 가로 막히면서 득점 지원이 전무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가뇽.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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