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조슬예 감독이 '디바'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오전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슬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 감독은 '디바'라는 제목에 대해 "제가 제목 짓는 걸 어려워한다. 박찬욱 감독님한테 시나리오 리뷰를 부탁드렸다. 그러시면서 지나가는 말로 툭 '제목 '디바' 어떠냐'고 하시더라. 그때는 '예? 디바요?'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디바'에 이태리어로 여신이란 뜻이 있더라. 조금 더 알아보니 이란에서는 전설 속의 괴물, 악귀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이영과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맞았다. 감사하게도 박찬욱 감독님이 주셔서 선택하게 됐다. 두 가지 뜻을 다 알고 계신지는 여쭤보지 않았다. 모르셨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중 개봉.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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