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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이 청취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SBS 측은 '철파엠'이 14일 청취자와 함께하는 수해복구지원 특별 생방송 '철가루가 드립니다(철드림)'를 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은 역대 최장의 장마기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고, 특히 각 지자체는 복구 지원금이 바닥난 상태. 그래서 아침마다 뉴스와 기상, 교통정보를 통해 전국 각지의 피해상황을 알린 바 있는 '철파엠'에서 '철가루'란 애칭으로 불리는 애청자들과 함께하는 기부 특집을 마련했다.
청취자들이 생방송을 듣고 문자 참여를 하면, 생방송 중에 온 총 문자 개수의 곱하기 100원의 금액을 SBS에서 마련해 '김영철의 파워FM 청취자 일동 (철가루)' 의 이름으로 재해복구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청취자는 생방송도 즐기고 문자 참여도 하면서 자동으로 기부금액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고, SBS는 애청자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약소한 금액이라도 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매일 아침을 함께해주는 청취자들과 같이 만드는 첫 기부 프로젝트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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