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상대를 박치기한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미프로농구)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도중 물의를 빚은 아데토쿤보에게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해당 소식은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을 비롯해 ‘ESPN’ 등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2일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2019-2020 NBA 맞대결 도중 물의를 일으켰다. 2쿼터 초반 오펜스파울이 선언돼 신경전을 벌인 모리츠 바그너(워싱턴)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 심판진은 곧바로 아데토쿤보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밀워키 벅스가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확정짓긴 했지만,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아데토쿤보는 오는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데토쿤보는 ‘ESPN’을 통해 “끔찍한 행동이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 평균 30분 4초 동안 29.5득점 3점슛 1.4개 13.6리바운드 5.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하며 밀워키를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제임스 하든(휴스턴)과 정규시즌 MVP 후보에 오른 아데토쿤보는 2시즌 연속 MVP 수상을 노린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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