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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칠'에만 머물러 있다 생각했던 나"…신소율, 눈물로 전한 연기 열정 #태백권 #오지호 #김지철 #하니 [MD인터뷰](종합)

시간2020-08-13 18:53:20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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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태백권' 주역 신소율이 눈물로 뜨거운 연기 열정을 전했다.

신소율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0일 신작 '태백권'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계승자 성준(오지호)이 사라진 사형 진수(정의욱)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상상초월 코믹액션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극 중 신소율은 성준의 아내 보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보미는 부부가 함께 꾸리는 폐업 위기의 지압원 실장으로, 이를 살려내기 위해 늘 대박 아이템을 고민하는 내조의 여왕. 남편의 정체는 모르지만, 건달들과 재개발로부터 가족들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신소율은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보여왔던 만큼, '태백권'에서도 코미디를 살리는 중심 역할로서 크게 한몫했다.

이날 신소율은 "'부천영화제'에서 봤을 때랑 시사회 때 관람했을 때랑 감정이 또 다르더라."라며 "처음엔 내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제 연기가 튄다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봤을 때는 달랐다. 생각보다 액션은 진지하고 코미디가 잔잔한 느낌이더라"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본격적인 코미디물에 첫 도전한 신소율. 이에 그는 상대역 오지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처음 접하는 장르이다 보니 사실 감이 잘 안 왔다. (오)지호 선배님이 잡아주신 것들도 있다.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제가 유머 감각이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스스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스타일이 아니다. 지호 선배님 조언 덕분에 리액션으로 코미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보냈다.

신소율은 '태백권'을 두고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그는 "남편에게 불만족이 있지만 어찌 됐건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본 거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한다고 봤다"라며 "남편과의 유대감, 책임감이 그게 아기 때문일 수도 있고, 동료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울타리가 생겨 함께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그 힘을 '태백권'에서 봤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김지철과 결혼해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신소율.

2세 계획은 없을까. 이에 대해 신소율은 "당장은 계획이 없다"라며 "시기라는 것도 중요해서 우선 신혼 생활을 즐기고 싶다. 남편도 잘 아는 게 제가 사실 나이보다 조금씩 다 어린 캐릭터들을 맡아왔다. 그래서 빈 공간이 있어 펼치고 싶은 게 있는데 혹여 아기 때문에 못하게 될 그런 경우가 생길까 봐 남편이 걱정을 많이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신소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김지철. 신소율은 "남편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제가 외동딸이고 독립도 이르게 한 편이다 보니까 부모님한테 징징대는 걸 빨리 안 했다. 오히려 부모님한테도 씩씩한 모습만 보여드렸다. 그런데 남편한테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정도로 정말 많이 의지가 된다. 저보다 연하인데 연하라는 느낌이 안 든다"라고 전했다.

특히 남편 김지철 덕분에 배우로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다고. 신소율은 "원래 (김)지철 씨는 배우로서 저를 잘 몰랐었다. 제가 한 작품을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나에 대한 이미지만 있던 거다. 물론, 대중이 보시는 그런 밝고 명랑하고 통통 튀고 그런 이미지였다. 그러다 제가 연기한 걸 남편이 다 찾아본 거다. 제가 그런 이미지를 어떻게든 탈피하려 노력을 하고 있는 게 보였나 보다. 그래서 제게 '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려고만 하냐. 그게 자기의 모습이고 자기가 갖고 가야 할 매력일 수도 있는데 그건 내버려 두고 연기로서 서서히 변화하면 된다. 왜 이렇게 빨리 다른 캐릭터로 벗어나려 하는 거냐. 당신의 밝은 이미지도 맞는 거다. 가져가면서 변화할 수 있는데 왜 굳이 부정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해줬다. 실제로 제가 밝은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독립영화도 많이 두드리고 머리도 길러보고 했는데, 방향성이 틀렸다는 걸 깨닫게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데뷔 이후 계속 달려만 오다 보니까 과거를 생각하고 이럴 틈이 없었다. 집에 대화할 사람이 생기니 요새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집에서 혼자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훨씬 다르다"라고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됐음을 알렸다.

배우로서 고민을 토로하며 연신 눈물을 훔친 신소율.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중한 태도를 엿보게 하며 뭉클함을 자극하기까지 했다.

신소율은 "요즘 고민하는 시간이 커진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이 더 좋다. 사실 제가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영화 '나의 PS 파트너'에만 머물러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친구들은 기회가 많은 것 같은데 왜 난 기회가 더 오지 않지? 왜 인생에서 한 번밖에 없었지? 싶었다. 정말 많은 작품과 캐릭터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배우 신소율' 하면 기억하시는 작품이 한두 작품뿐이니까, 그것 때문에 결혼하기 전 2-3년간은 조급함이 있었다. 남들에게 보이는 것, 연기 변신 그게 큰 짐이었다. 그럼에도 스스로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진 않았다. 이런 감정들도 담아놨었어야 했는데 보여지는 이미지처럼 밝게, 긍정만 갖고 가려 했던 거다. 혼자 쌓아놓았던 게 결혼 덕분에 풀어졌고, 지금도 내면을 들여다보며 풀어나가는 중이다. 과거의 나를 떠올리면 그때 당시에 나한테 미안한 게 있다. 그때 이런 감정들을 제대로 느꼈다면 사람으로서, 연기자로서 지금 더 발전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라고 눈물로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18일 방영 예정인 '시네마틱드라마 SF8 - 하얀 까마귀'에서 호흡을 맞춘 하니(본명 안희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니와 얘기를 나누면서 느꼈는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을 하니는 벌써 생각하고 있더라. 제게 '내면을 돌아보는 과정이 사람에게 필요하다'라는 말을 해줘서 순간 머리가 '띵'했다"라고 성숙한 면모에 감탄했다.

끝으로 신소율은 "'빨리 대표작을 만들어야 돼' 이런 조급함은 사라졌지만 배우로서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전과 달리 '계속하다 보면 만들어지겠지' 하는 마음"이라며 고민과 생각이 많아지고 내가 좀 버겁구나, 힘들구나 느끼고 울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다 잊어버린다. 카메라 앞에서는 티가 안 난다. 그래서 '배우가 잘 맞구나' 생각한다. 카메라 앞에선 노력하지 않아도 절로 텐션이 올라간다. 현장은 늘 재밌고, 안 힘들다. 직업을 잘 찾았구나 싶다"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 = (주) 그노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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