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수비 도중 허리통증…김웅빈 투입[MD현장]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3회초 시작과 함께 김웅빈으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 동점이던 3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2회초 수비 과정에서 허리를 다친 듯하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임종찬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 박병호 쪽으로 굴러갔다. 박병호가 타구를 잡고 1루 커버를 들어오던 투수 제이크 브리검에게 토스했다. 그러나 호흡이 맞지 않아 임종찬이 먼저 1루를 밟았다. 내야안타.

이후 브리검은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임종찬 타구 이후 허리통증을 호소하면서 빠졌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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