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성훈, '여고생에 욕설 시비 의혹' 전면 부인…"절대 사실무근, 선처 無" 고소장 접수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여고생과 시비에 휘말렸다는 의혹을 직접 부인, 해당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까지 접수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18세 여고생이라고 밝힌 네티즌 A 씨가 강성훈과 시비가 붙었다는 글을 게재, 이는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 여고생은 자신이 강성훈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으며 분리수거를 하러 나왔다가 강성훈과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성훈과 실수로 부딪혀서 그가 들고 있던 게 다 떨어졌는데 나한테 '야야' 거리면서 화를 냈다. 제가 죄송하다고 서너 번 정도 사과드렸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화난 얼굴로 꺼지라면서 나를 밀쳤다. 강성훈이 너무 세게 밀어서 뒤로 자빠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손자국이 남았다. 다음 날 친구랑 통화하면서 그 일을 얘기했는데 하필 강성훈이 들었다. 강성훈한테 패드립과 성적인 욕을 제외한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라는 주장을 펼친 바.

결국 강성훈 본인이 나서 "단언컨대 절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에 대한 글은 사실무근이며 금일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강성훈은 해당 네티즌을 정보통신망법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강성훈은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되어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지내고 있다"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 이하 강성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입니다.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에 대한 글은 단언컨대 절대 사실무근이며, 금일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되어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하여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강성훈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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