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현식(25)이 KIA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 나섰으나 첫 타자에 홈런을 맞고 좌절했다.
장현식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8회말 등판했다.
지난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장현식은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구원 등판을 통해 KIA에서의 데뷔전에 나섰다.
그러나 등판하자마자 이형종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3구째 146km 직구를 던졌지만 가운데 방향으로 몰렸다. KIA가 2-4로 리드를 내주는 순간. 이형종은 장현식으로부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장현식에게 추가 실점은 없었다. 로베르토 라모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유강남과 박용택을 나란히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장현식.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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