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만들면 브랜드가 된다…'비보티비' 송은이x신봉선x안영미 등 하반기 라인업 공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컨텐츠랩 비보'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가 2020년 하반기 웹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구독자수 39만을 돌파한 '비보티비'는 '팟캐스트'를 시작으로 SBS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KBS '김생민의 영수증', 종합편성채널 JTBC2 '판벌려' 등 공중파 방송사와 종편, 케이블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면서 그동안 탄탄한 기획력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이 가운데, '비보티비'는 색다른 아이디어와 신선한 웃음을 장착한 신규 웹예능의 출격을 확정, 2020년 하반기 콘텐츠 강자로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첫 번째는 장항준 감독과 방송인 송은이의 '씨네마운틴'이다. 30년간 이어온 대학 선후배 사이로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장항준과 송은이는 매회 장항준 감독이 선정해온 명작영화를 소개하며 영화랑 상관없는 TMI(Too Much Information)와 영화 속 뒷이야기들을 마구 쏟아낼 전망이다.

'씨네마운틴'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1시 첫 방송되며, 격주로 일요일 오후 1시에 업로드된다. 풀 버전은 '비보티비 팟캐스트'에서 격주 월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오는 17일 오후 1시 맛보기용 스페셜 회차가 첫 공개된다.

두 번째 새 웹예능은 신봉선과 안영미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탄생한 '선안 영향력'이다. 지난 11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선안 영향력'은 좋은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1탄으로 독서를 선택, 눈높이를 확 낮춘 쉬운 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독서 라이브를 보는 모든 구독자가 독서클럽 회원이 되는 제도를 도입, 매주 1시간 동안 독서클럽 회원들과 조용히 독서의 시간을 가진다. 독서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6시마다 업로드된다.

세 번째 예능 '또 한 번 다큐를 보고'는 넷플릭스 마니아인 가수이자 배우 이기찬과 '그것이 알고 싶다' 마니아인 개그우먼 신봉선의 이색조합이 돋보이는 국내 최초 다큐 리뷰 토크쇼다. 다큐를 보지 않아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엑기스만 쏙쏙 뽑아내,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리뷰를 쏟아낸다. 9월 6일 오후 1시 첫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격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업로드된다.

또 바지만 입어서 일명 '팬츠 CEO'라 불리는 송은이의 일상을 담은 '팬츠 CEO 로그'가 오는 21일 첫 공개된다. 대표 송은이의 반전 일상이 생생하게 담길 '팬츠 CEO 로그'는 특이하게 정기적인 스케줄 없이 송은이가 일이 없을 때마다 업로드된다.

컨텐츠랩 비보 측은 "'비보티비'가 2020년 하반기를 맞아 영화, 책, 다큐를 주제로 하는 독창적인 웹예능을 선보인다"라는 말과 함께 "'비보티비'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탄생된 콘텐츠들이 또 어떤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게 될 지 '비보티비' 새 웹예능들을 직접 시청하셔서 확인해주시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컨텐츠랩 비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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