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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퀴 달린 집'에는 여섯 번째 게스트로 정은지가 등장한 가운데 그의 생애 첫 연기 데뷔작 '응답하라 1997'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정은지는 성동일의 '영원한 개딸'. '응답하라 1997'(2012)에서 성동일과 부녀지간으로 찰떡 케미, 찰진 사투리 연기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의 "신원호는 왜 널(은지) 왜 캐스팅했대? 그때 연기 경력이 전무했잖아"라고 언급했고, 이내 신원호 PD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유를 직접 물어봤다.
신원호 PD는 "프로듀서가 사투리 쓰는 친구 있다면서 에이핑크 정은지를 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했다. 정은지가 경력이 없기에 '얘가 연기를 하겠니? 뭐 하러 오라고 했어'라고 했는데, 정은지가 이미 출발을 했다는 거다. 그래서 그냥 보자 싶어 만났는데, 딱 (연기를) 시켰는데 너무 잘하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성동일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꾸미지 않은 게 정확한 거다"라고 정은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tvN 방송캡쳐]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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