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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블헤더만 11차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침내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최근 구성원들 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지만, 다른 구성원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세인트루이스에 16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일정을 소화하게 했다.
15일 MLB.com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의 잔여경기 일정이 다시 나왔다. 더블헤더만 11차례다.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18일과 20일 시카고 컵스,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달 6일 시카고 컵스, 9일 미네소타 트윈스,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15일과 17일 밀워키 블루어스,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6일 밀워키 블루어스.
세인트루이스는 16일부터 8월에는 단 하루도 쉬지 못한다. 9월에도 4일과 10일에만 휴식을 갖는다. 16일부터 9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까지 19일간 죽음의 23연전이다. 9월11일부터 28일까지 또 다시 23연전이다.
이렇게 되면 세인트루이스는 총 58경기를 소화한다. 개막 후 5경기를 치렀고, 두 차례의 23연전과 9월5일부터 9일까지 7경기가 잡혔다. 결국 다른 팀보다 2경기를 덜 치르고 순위를 결정하게 됐다. 물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58경기 소화 역시 장담할 수 없다.
김광현은 18일 6시15분에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데뷔전이다.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경우 김광현도 잦은 등판을 각오해야 한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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